닭살이라고 불리는 모공각화증은 각질이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모공을 막아 오돌토돌한 모양으로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, 미용상 문제 외에 그 자체로 특정 질환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. 성인 10명 중 4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하며 20세 전후까지 심해지다가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기도 합니다.
간혹 모공각화증을 몸 피부의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무분별하게 짜는 사람도 있지만 손으로 짤 경우 모공마다 오돌토돌하게 돋아난 딱딱한 알맹이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자칫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으므로 물리적으로 뜯어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